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수은·IFC·MIGA와 해외사업 위한 워크숍 개최

입력 2019-02-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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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은 지난 20일 수출입은행, 세계은행 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 공동으로 ‘해외사업 개발·지원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KIND)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은 지난 20일 수출입은행, 세계은행 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 공동으로 ‘해외사업 개발·지원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KIND)
최근 글로벌 수주경쟁 심화로 우리 기업의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 노력이 중요한 시기에 우리 기업의 신시장 개척과 투자개발형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사업 금융지원기관 4곳이 머리를 맞댔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은 지난 20일 수출입은행, 세계은행 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 공동으로 ‘해외사업 개발·지원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는 1956년 설립된 세계은행(World Bank) 그룹 소속기관 중 하나로, 개도국 민간부문에 대한 금융·투자 지원 기관이고 MIGA(Multilateral Investment Guarantee Agency)는 1988년 개도국 내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보증 제공을 위해 설립된 세계은행 그룹 소속기관이다.

이 자리에서 4개 기관은 기관별 주요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주요 관심국의 분야별 동향과 이슈, 협력방안, 진출사례 등을 논의했다.

우선 첫 번째 세션에서 조연범 수은 해외사업개발단 부부장은 핵심전략국 중점 지원을 통한 10대 신흥시장 육성전략과 사업개발·금융주선 강화를 통한 투자개발형 사업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이광복 KIND 사업총괄실장과 김소응 부장은 기관소개와 함께 타당성조사(F/S) 지원과 지분투자 등을 통한 사업 개발 전략 및 투자전략, 수은과의 협업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IFC와 MIGA는 각각 고위험국 인프라 사업 진출시 리스크 경감에 활용할 수 있는 민간부문 지원제도(Private Sector Window)와 다양한 보증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이 제도는 고위험국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는 투자자를 위한 복합금융, 현지통화대출, 보증 등 리스크 경감 지원제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네팔 등 신남방 국가를 포함한 주요 관심국의 분야별 동향과 이슈를 공유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자문, F/S 지원, 대출·보증, 지분투자 등 4개 기관의 다양한 지원수단을 활용한 신시장 진출 및 협업방안을 두고 참석자들간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KIND 관계자는 “KIND가 우리기업의 해외 투자개발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인 만큼, 사업초기 단계부터 수출입은행, IFC, MIGA 등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유망사업을 개발하고, 우리 기업에 절실한 금융솔루션을 적시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해외사업 개발·투자를 추진하는 국내 주요 건설사, 종합상사, 인프라 공기업 등에서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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