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11조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공략

입력 2019-02-20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메타트론 출시 파트너십… 구축 비용과 시간 50% 절약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폴 호프만(Paul Hofemann) 글로벌 영업총괄, 최운규 대표(이상 비스텔) 장홍성 IoT/Data 사업단장, 최용진 Data Labs장(이상 SK텔레콤), 이지은 엔터프라이즈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 그렉 골캠프(Greg Goldkamp) 비즈 전략 담당 임원(이상 마이크로소프트).
▲사진은 체결식에 참석한 폴 호프만(Paul Hofemann) 글로벌 영업총괄, 최운규 대표(이상 비스텔) 장홍성 IoT/Data 사업단장, 최용진 Data Labs장(이상 SK텔레콤), 이지은 엔터프라이즈글로벌사업본부 부사장, 그렉 골캠프(Greg Goldkamp) 비즈 전략 담당 임원(이상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자사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을 앞세워 11조 원 규모의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을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에 출시할 계획이다. 출시 서비스의 고도화 및 마케팅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파트너십을 ‘메타트론’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애저는 글로벌 2위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전 세계 140개국에서 널리 사용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트는 메타트론이 애저의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의 ‘메타트론’은 빅데이터의 수집, 분석, 시각화를 돕는 솔루션이다.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지원 및 이미지 분석 기반 불량품 검출 등이 핵심 기능이다. 메타트론은 현재 SK텔레콤 내 통신품질관리, SK하이닉스, IBK 등 다양한 업계의 10여개사가 활용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하는 ‘메타트론’ 서비스는 기존과 달리 물리적인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으며, 애저에서 서비스를 다운 받아 설치하면 된다. 구축 비용과 시간이 기존 대비 절반 이상 줄어, 전 세계의 기업들은 기존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메타트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도 표, 그래프 등 직관적인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양사는 파트너십 체결 후 첫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메타트론 APM(Asset Performance Management)’을 오는 7월 출시한다. 메타트론APM은 제조 설비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을 탐지하고, 고장까지 예측해 기업의 생산 효율성을 높여준다. 제조업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제조업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비스텔(BISTel)과 협업했다.

최용진 SK텔레콤 데이터 랩장은 “이번 협력은 SK텔레콤의 ‘메타트론’의 상품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쾌거로,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518,000
    • -1.11%
    • 이더리움
    • 4,696,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1.74%
    • 리플
    • 735
    • -2%
    • 솔라나
    • 198,400
    • -3.22%
    • 에이다
    • 662
    • -2.22%
    • 이오스
    • 1,145
    • -1.89%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1.45%
    • 체인링크
    • 19,940
    • -3.11%
    • 샌드박스
    • 645
    • -3.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