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유가에 발목잡힌 증시...다우 106P↓

입력 2008-06-2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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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가 고유가에 발목을 잡혔다. 국제유가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06.91포인트(0.93%) 하락한 1만1346.51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5.74포인트(0.25%) 하락한 2315.63, S&P 500지수는 4.77포인트(0.37%) 내린 1278.38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 같은 하락세는 전일과 동일하게 고유가 때문으로 해석된다. 국제유가 급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는 것.

이날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장중 배럴당 142달러까지 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고 전일보다 57센트 오른 140.21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이날 금융주의 하락세도 이어졌다.

메릴린치는 2분기 순손실이 확대될 것이라는 리먼브러더스의 전망으로 1.06% 하락했고, AIG는 2분기 자회사 손실 50억달러를 보전할 것이라는 소식에 1.2% 하락했다. 씨티그룹과 JP모간체이스도 각각 2.3%, 3.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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