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농식품 수출액 5.8억 달러…1월 기준 사상 최대

입력 2019-02-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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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등 채소·과일이 수출 견인

▲중국 식품 매장에 진열된 한국산 포도(농림축산식품부)
▲중국 식품 매장에 진열된 한국산 포도(농림축산식품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 농식품 수출이 선전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식품 수출액이 5억7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5억4400만 달러)보다 5.9%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1월 기준 사상 최대 수출액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신선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이 모두 1년 전보다 늘었다. 신선농산물 수출액은 지난해 1월 1억600만 달러에서 지난달 1억2200만 달러로 14.4% 뛰었다. 가공식품 수출도 4억3700만 달러에서 4억5400만 달러로 3.9%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대중(對中) 농식품 수출액은 7970만 달러로 1년 새 16% 늘었다. 특히 인삼류와 분유 수출이 각각 63.4%, 43.9% 증가했다.

한국 농식품의 최대 시장인 일본 수출액도 1억2600만 달러로 14.7% 늘어났다. 파프리카, 김치 등 한국산 신선농산물이 인기를 끌고 있기 떄문이다. 딸기와 에너지드링크, 쌀 과자 등을 앞세운 아세안 수출액 역시 1억400만 달러에서 1억1500만 달러로 10.9% 증가했다.

다만 이슬람협력기구(OIC) 지역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5.8% 뒷걸음질(6900만 달러→6500만 달러) 쳤다. 아랍에미리트(UAE)의 죄악세 부과로 궐련 수출길이 좁아졌기 때문이다. 연간 4억4900만 달러에 달했던 OIC 지역 궐련 수출액은 지난해 2억1700만 달러까지 쪼그라들었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통상환경 악화 등으로 국가 수출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농식품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1분기 집중 판촉·마케팅을 추진하고, 수출 애로 상담, 사업 설명회 등 찾아가는 수출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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