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채용 혁신…분야별 '상시공채' 전면 확대

입력 2019-02-13 13: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융합형 인재 적기에 확보

▲현대차와 기아차가 연 2차례 정기 공채 방식을 벗어나 직무중심 상시채용 형태로 인재 선발 방식을 바꾼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차와 기아차가 연 2차례 정기 공채 방식을 벗어나 직무중심 상시채용 형태로 인재 선발 방식을 바꾼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인재선발 방식을 '직무중심 상시공채' 형태로 바꾼다. 현재 특정 부문에 국한됐던 채용 방식을 사실상 전 사업분야로 확대한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13일 "올해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정기 공채'에서 '상시 공채'로 바꾼다"며 "채용 주체도 본사 인사부문에서 추진했던 과거와 달리 각 현업부문이 맡아 직무 중심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상ㆍ하반기로 연간 2차례로 나눠 진행한 공채 방식으로는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맞는 인재를 적기에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상시 공채는 부문별로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선발한다. 기존 정기 공채는 최적의 시기에 인재를 선발해 활용하기 어려웠다. 향후 필요한 인력 규모를 사전에 예상해 모든 부문의 신입사원을 일괄 채용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이다.

본사가 나서 인재를 선발하고 배치하는 방식도 벗어난다. 이제 사업부문별로 특정 직무의 인력이 필요한 시점에 채용공고를 내서 전형과 선발 등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입사해서 일하게 될 직무에 대한 세부 정보와 필요한 역량을 채용공고를 통해 더욱 상세하게 알 수 있다.

현재도 상시 채용은 진행 중이다. 예컨대 지난달부터 연구개발본부의 수소전기차 분야 신입 및 경력사원을 상시채용을 시작했다. 앞으로는 이같은 상시채용을 전면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재의 산업환경에서는 인문학과 자연과학, 공학 등 다양한 지식을 두루 갖춘 융합형 인재가 요구된다"며 "부문별로 필요한 융합형 인재 형태는 다를 수밖에 없는 만큼 앞으로 부문별 채용공고를 통해 요구하는 역량을 상세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대표이사
송호성,최준영(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중대재해발생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93,000
    • -1.05%
    • 이더리움
    • 4,709,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854,500
    • -2.79%
    • 리플
    • 3,102
    • -3.72%
    • 솔라나
    • 206,000
    • -3.1%
    • 에이다
    • 653
    • -1.95%
    • 트론
    • 427
    • +2.4%
    • 스텔라루멘
    • 375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950
    • -1.24%
    • 체인링크
    • 21,260
    • -1.53%
    • 샌드박스
    • 220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