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올해 실적 추정치 하향 '목표가↓'-메리츠종금증권

입력 2019-02-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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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제주항공에 대해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 원에서 4만4000원으로 낮췄다. 다만 동사의 주가는 과도하게 디스카운트받고 있다고 판단,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현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175억원, 54억 원을 기록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슬랏 선확보를 위한 지방발 노선확대와 전년 추석기저효과로 국제선 L/F와 원화 Yield가 동반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여유 슬랏이 감소하는 가운데 중장기적 성장기반 확보를 위한 지방발 슬랏 확보는전략적으로 필수적이지만, 단기적으로 L/F와 Yield 동반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반영해 올해 실적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동사의 주가는 경쟁심화 우려로 과도하게 디스카운트 받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동사의 주가가 원달러 환율 방향성과 궤를 같이 하는 패턴이 존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달러약세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올해는 주가적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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