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반대” 택시기사 국회 앞 또 분신… 세 번째

입력 2019-02-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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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서 한 택시기사가 분신을 시도했다. (연합뉴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도로에서 한 택시기사가 분신을 시도했다. (연합뉴스)

국회 앞에서 카카오카풀 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는 분신사고가 또 발생했다. 택시기사가 카풀 서비스를 반대하며 분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여의도 국회 앞 택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택시에 타고있던 서울개인택시조합 소속의 택시기사 김모씨(62)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동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기가 나는 택시가 국회로 향하던 도중 차량과 충돌하고 정차해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운전자를 구조했다”라고 설명했다.

차량 안에서는 김씨가 준비한 것으로 추정되는 “카카오 앱을 지워야 우리가 살 길입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발견됐다.

택시업계 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분신소식에 사태 파악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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