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외길 인생 故 윤한덕 센터장에 'LG 의인상' 수여

입력 2019-02-1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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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이 고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51)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유가족에게 1억 원의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윤 센터장은 전남대 응급의학과 1호 전공의로,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기획팀장으로 응급의료 현장에 합류했다.

2012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에 취임해서는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국가 응급진료 정보망 구축과 재난응급의료 상황실 운영 등 현재의 국내 응급의료, 외상의료 체계를 만들었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헌신으로 일주일 중 5~6일을 귀가하지 않고, 사무실 간이침대에서 쪽잠을 청하며 근무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평소 자신의 안위보다 한 명의 응급환자라도 더 잘 돌볼 수 있는 응급의료 체계를 만들고 발전시키는데 의지가 컸던 고인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신을 우리 사회가 함께 오래도록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LG 의인상’의 시상 범위는 종전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에 더해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크게 본보기가 된 시민들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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