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금리동결+유가하락' 호재로 상승마감

입력 2008-06-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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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과 국제유가 하락이 호재로 작용하며 미국증시가 완만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전일보다 4.4포인트(0.04%) 상승한 1만1811.83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33포인트(1.39%) 오른 2401.26, S&P500지수는 7.7포인트(0.58%) 상승한 1321.97로 거래를 마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387.44를 기록하며 7.1포인트(1.87%) 올랐다.

이날 미국증시는 마스터카드와 자빌서킷 등이 상승하며 지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마스터카드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18억달러에 반독점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하면서 2.7% 상승 마감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2%로 동결했다. 9개월만의 금리 인하 정책이 마감됐으며 FRB는 당분간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했다.

FRB는 이날 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성명에서 경기 하향세는 다소 감소된 반면 인플레이션의 우려는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Fed가 인플레이션이 경기침체를 대신하기 시작했고, 신용위기는 경제가 직면한 최대의 위기라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또 벤 버냉키 FRB 의장과 위원들은 원가 상승과 인플레이션의 발생으로 기존의 정책을 바꾸는 새로운 기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이것이 Fed가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힌트를 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는 2개월 내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대비 2.5% 감소했으며 전년 대비 40.3%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미국 원유재고량 6주 만에 처음 상승했다.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80만 배럴 늘어난 3억180만 배럴을 기록하면서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8월물 인도분은 전일대비 2.4달러 하락한 134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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