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 추진…글로벌 M&A도 검토”

입력 2019-02-08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광약품이 수천억 원대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부광약품은 회사 내·외부 자금을 동원해 대규모 연구개발 및 투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회사 내부 연구개발 역량에 더해 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바이오벤처들과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을 추진하며, 세부적으로 인수합병과 지분참여, 조인트벤처 설립, 연구협력, 라이선싱, 공동개발, 투자 등 다양한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부광약품은 편두통치료제 신약 개발사 콜루시드, 항암제 개발업체 오르카파마,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3상을 진행중인 LSKB, 국내 신약개발 전문업체 아이진 등에서 성공적으로 투자를 회수했다. 안트로젠과 나스닥 상장 희귀질환 전문 업체 에이서, 덴마크 자회사 콘테라파마 등은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밖에 OCI와의 조인트벤처 비앤오바이오 및 항암제 개발 플랫폼을 보유한 다이나세라퓨틱스뿐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십수 곳의 신약개발 업체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수익성도 확보했다. 2018년 매출은 전년 대비 29%, 영업이익은 361%, 당기순이익은 1233% 각각 성장했으며, 자산 및 자본도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그 중 현금성 자산 및 투자 자산은 2000억 원에 달한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수많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낮은 성공 확률의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부광약품 역시 혁신적 성장을 위해 최근 회수한 자금을 포함한 회사 내·외부 자금으로 앞으로 수천억 원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와 같은 지분 투자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모델을 통해 유망한 전문 연구기관, 유럽과 일본을 포함한 신약 개발 선진국의 여러 바이오 벤처들과 협상 중”이라며 “이외에도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 및 적정 규모의 글로벌 인수 합병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이제영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85,000
    • +0.02%
    • 이더리움
    • 4,54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79,000
    • +3.59%
    • 리플
    • 3,034
    • +0.07%
    • 솔라나
    • 198,000
    • -0.1%
    • 에이다
    • 619
    • -0.32%
    • 트론
    • 430
    • +0.47%
    • 스텔라루멘
    • 35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53%
    • 체인링크
    • 20,880
    • +2.76%
    • 샌드박스
    • 215
    • +2.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