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솔레니스와 제지·수처리 화학 사업부 통합 완료

입력 2019-02-08 10: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자사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사업부와 미국 수처리 약품 제조기업 솔레니스와의 통합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통합된 사업부는 2017년 기준 매출액 약 24억 유로(한화 약 3조 600억 원)와 520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며, 확장된 제품 포트폴리오와 제지 및 수처리 관련 고객을 위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스프의 지분율은 49%이며 나머지 51%는 클레이튼, 두빌리어 앤 라이스(Clayton, Dubilier & Rice) 펀드와 솔레니스가 보유하게 된다.

이번 사업부 통합은 영국 브래드퍼드(Bradford)와 그림즈비(Grimsby), 미국 서퍽(Suffolk)과 버지니아(Virginia), 멕시코 알타미라(Altamira), 인도 안클레슈와르(Ankleshwar), 호주 퀴나나(Kwinana)에 위치한 바스프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사업부의 사업장 및 생산공장에 해당한다.

한편 바스프는 실적 결산 시 지분법을 적용해 바스프가 보유한 솔레니스 지분의 순이익을 사업부의 특별항목 이전 영업이익에 포함하고 바스프 그룹 차원으로는 기타 부문 영업이익에 포함할 예정이다.

존 파니첼라(John Panichella)솔레니스 CEO는 “솔레니스와 바스프의 오랜 노하우를 활용하여 제지 및 수처리 산업에 선도적인 고객 중심적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며 “양사의 강점을 반영한 독보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와 최첨단 혁신 및 노하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눕 코타리(Anup Kothari) 바스프 퍼포먼스 케미컬 사업부 사장은 “솔레니스와 의 통합은 바스프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고 미래 성공을 공유할 기회“라며 “솔레니스와 함께 바스프는 제지 및 수처리 산업을 위한 폭넓은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루드비히스하펜과 중국 난징 페어분트(Verbund)에 위치한 바스프 제지 및 수처리 화학 생산공장은 통합되지 않는다. 솔레니스와 중장기 공급계약을 맺어 제품 및 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바스프의 제지 코팅 화학 포트폴리오는 이번 사업부 통합에 포함되지 않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55,000
    • -0.96%
    • 이더리움
    • 4,637,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1.72%
    • 리플
    • 750
    • -0.4%
    • 솔라나
    • 203,000
    • -1.07%
    • 에이다
    • 668
    • -0.6%
    • 이오스
    • 1,183
    • +0.68%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2.59%
    • 체인링크
    • 20,350
    • -3.69%
    • 샌드박스
    • 655
    • -0.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