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4대강 보 개방 후 자정능력 강화돼"

입력 2019-02-08 0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부)
(환경부)

4대강 16개 보 중 수문을 개방한 11개 보의 하천 자정능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대강 16개 보 중 11개 보를 개방해 관측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 11개 보는 금강의 세종·공주·백제보, 영산강 승촌·죽산보, 낙동강 상주·강정고령·달성·합천창녕·창녕함안보, 한강 이포보 등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보를 열었을 때 물의 체류 시간이 줄어들고 유속이 오르는 등 물흐름이 개선됐고 수변 생태 서식공간이 넓어졌다.

특히 수계 전체 수문을 개방한 금강과 영산강은 자정계수가 각 최대 8배, 9.8배 상승해 하천의 자정 능력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정계수는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산소를 소비하는 속도와 공기 중 산소가 수중으로 공급되는 속도의 비율을 뜻한다. 이 계수가 클수록 하천의 자정 능력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금강 세종보는 조류 농도가 예년 같은 기간 40.6㎎/㎥에서 개방 중 28.4㎎/㎥로 30% 감소했다. 영산강 승촌보는 여름철 녹조 발생 기간(6∼9월) 유해 남조류 출현이 15% 줄어들었다.

야생식물 서식환경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태공간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물새류와 표범장지뱀, 맹꽁이, 삵, 수달과 같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난해 여름 극심한 가뭄과 고온으로 보 개방에 따른 녹조 저감 효과는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여름철 전국 강수일은 27.1일로 평년대비 10.2일 줄었다.

11개 보 개방·관측 보고서 전문은 보 관측 종합정보 시스템(water.nier.go.kr)에 이달 말 공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사모펀드 품에 안긴 저가커피 브랜드, 배당·본사마진 지속 확대…가맹점주 수익은 뒷전
  • “제가 진상 엄마인가요?” [해시태그]
  • 음식점 반려동물 동반 출입 허용됐지만…긍정 인식은 '부족' [데이터클립]
  • 삼전·SK하닉 신고가 행진에도⋯"슈퍼사이클 아니라 가격 효과"
  • "이런 건 처음 본다" 경악까지⋯'돌싱N모솔', 연프 판 흔들까 [엔터로그]
  • OPEC 흔들리자 유가 예측도 흔들…韓 기업들 ‘변동성 리스크’ 비상
  • "달리면 최고 연 7% 쏩니다"…은행권 '운동 적금' 러시
  • 오픈AI 성장 둔화 우려 제기⋯AI 투자 열기 다시 시험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450,000
    • +0.28%
    • 이더리움
    • 3,456,000
    • +1.68%
    • 비트코인 캐시
    • 672,000
    • +1.2%
    • 리플
    • 2,071
    • +0.1%
    • 솔라나
    • 125,800
    • +0.88%
    • 에이다
    • 370
    • +0.82%
    • 트론
    • 481
    • +0%
    • 스텔라루멘
    • 24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160
    • +0.3%
    • 체인링크
    • 13,800
    • +0.36%
    • 샌드박스
    • 11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