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개혁연대, “삼성 후속조치, 장고 끝의 악수”

입력 2008-06-2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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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혁연대는 25일 삼성그룹 쇄신안 후속조치와 관련 ‘장고 끝의 악수’를 둔 형세라고 혹평했다.

개혁연대는 “삼성그룹 쇄신안 후속조치는 불안정한 과도기 체제에 불과하다”며 “법적 권한과 책임이 분명한 콘트롤 타워를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삼성그룹은 이날 전략기획실을 해체하는 대신 사장단협의회 및 그 산하의 투자조정위원회ㆍ브랜드관리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한 삼성그룹 쇄신안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개혁연대는 이와 관련 사장단협의회 체제는 총수일가의 경영 복귀를 전제로 하는 한 장기지속이 불가능한 만큼 불안정한 과도기를 연장할 것이 아니라 그룹경영을 위한 컨트롤 타워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개혁연대는 특히 “삼성그룹의 과도기적 경영체제는 이재용 씨 등극이라는 총수일가의 사적 이익을 위해 그룹경영의 시너지 효과를 상당부분 희생하는 ‘장고 끝의 악수(惡手)’라고 판단한다”며 “지주회사 전환 계획 등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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