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미 대표, 판문점서 김혁철 만나 종전선언 등 상응조치 논의할 듯

입력 2019-02-01 10:37 수정 2019-11-11 1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변 핵시설 페기, 종전선언

▲스웨덴 외곽의 휴양시설에서 북미 실무협상을 마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스톡홀름 교도/연합뉴스)
▲스웨덴 외곽의 휴양시설에서 북미 실무협상을 마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스톡홀름 교도/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 대북 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 간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협상이 이르면 오는 4일 시작될 전망이다.

1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특별대표는 오는 3일 방한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간 조율을 진행한 뒤, 이어 이르면 4일 북한 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대사와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 협상을 벌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비건 대표와 김 전 대사의 협상은 결국 정상회담 결과물로서 공동선언문 등 형태로 나올 합의문의 초안을 만드는 작업이 될 전망이다.

그리고 이와 같은 논의는 북한이 조건부로 약속한 영변 핵시설 폐기와 미국 측이 제공할 상응 조치를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측은 종전선언 등을 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비건 대표와 김 전 대사가 협상할 장소는 현재로선 판문점이 가장 유력해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11,000
    • +1.14%
    • 이더리움
    • 4,751,000
    • +5.6%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1.02%
    • 리플
    • 751
    • +0.4%
    • 솔라나
    • 205,900
    • +4.41%
    • 에이다
    • 678
    • +2.11%
    • 이오스
    • 1,173
    • -2.49%
    • 트론
    • 174
    • +1.75%
    • 스텔라루멘
    • 166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850
    • +2.54%
    • 체인링크
    • 20,560
    • +0.78%
    • 샌드박스
    • 666
    • +1.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