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SEC, 日닛산차 임원 보수 투명성 조사

입력 2019-01-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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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일본 닛산자동차의 임원 보수 투명성 여부를 조사한다.

블룸버그통신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28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SEC가 닛산의 임원 보수 공시가 정확한지 여부와 부적절한 지급을 막기 위해 제대로 관리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닛산의 크리스티나 애덤스키 대변인은 조사를 받고 있다고 확인하고, 전면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할 수 없다고 했다.

블룸버그는 도쿄 지검이 작년에 닛산 전 회장인 카를로스 곤과 대표이사 그렉 켈리를 금융상품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한 이후 닛산과 경영진을 둘러싼 수사가 계속돼왔다고 전했다. 관계자 1명에 따르면 SEC의 조사 초점은 닛산의 임원 보수 공개가 미국 증권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다. SEC의 조사는 1개월 넘게 이어진 정부기관 폐쇄(셧다운)의 영향으로 늦어졌다.

블룸버그는 SEC의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이며, 부정을 저지르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닛산과 곤, 켈리 등을 둘러싼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SEC는 제재금을 부과하는 외에 법률 내지 SEC 규칙위반 방지 차원에서 시정 명령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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