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본부장, '자동차 232조' 저지 위해 방미…美 행정부·의회 고위급 설득

입력 2019-01-2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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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해 7월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회의실에서 래리 커들로(Larry Kudlow) 美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과 면담하고 있다.(뉴시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해 7월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 회의실에서 래리 커들로(Larry Kudlow) 美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과 면담하고 있다.(뉴시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조치를 막기 위해 방미길에 나선다.

김 본부장은 1월 29일~2월 6일 미국을 찾아 고위급 접촉(아웃리치) 활동을 벌인다. 김 본부장은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미국 상무부의 '자동차 수입 규제 보고서' 제출을 앞두고 미국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를 잇따라 만나 한국 입장을 전할 계획이다. 또 보고서 제출 이후를 대비해 미국 의회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쓰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는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지난해부터 한국 등 수입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이 자국 안보를 위협하는지 조사하고 고율 관세 등 보호무역 조치를 검토해왔다.

김 본부장은 이와 함께 미국 측과 철강 보호 무역조치에 따른 국내 기업의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인의 미국 전문직 비자 쿼터(H1B)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 방문에서도 세실리아 말스트롬(Cecilia Malmstrӧm)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짐 카(Jim Carr) 캐나다 외교부 통상다변화 장관과 만나 "WTO(세계무역기구) 세이프가드 발동요건, FTA(자유무역협정) 협정 등을 감안해 상대국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에서 한국산 철강을 제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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