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셧다운에 신차 출시도 차질… 빅3 "제발 인증 좀 해줘요"

입력 2019-01-28 1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보호국 신차 배기가스 인증 지연, 닷지 "램 3500 픽업 출시 지연 중"

▲미국 정부의 셧다운 탓에 빅3가 출시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사진은 2020년형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둔 2018년형 닷지 램 3500. (출처=KBB닷컴)
▲미국 정부의 셧다운 탓에 빅3가 출시 지연 사태를 겪고 있다. 사진은 2020년형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둔 2018년형 닷지 램 3500. (출처=KBB닷컴)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신차 출시계획을 변경하고 있다. 최종 단계인 정부의 인증 단계에서 발목이 붙잡혔기 때문이다.

28일 로이터와 오토모티브 뉴스 등은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정부의 '셧다운' 사태로 신차 출시 지연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GM과 포드, FCA(피아트 크라이슬러) 등 빅3는 최장기 셧다운 사태로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인증이 지연돼 각 업체들의 신차 출시가 미뤄질 가능성이 있거나 미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1월 말 현재 연방주요기관의 공무원 80명 가량이 관련 인증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EPA의 직원 95%가 현재 셧다운 사태로 휴가 중이고, 신차가 배출가스 규제를 준수하는 지에 대해 인증하는 미시간 연구소 연구원들도 현재 출근하지 않는 상태다.

GM은 "아직 출시 계획이 지연된 신차는 없지만, 다른 자동차업체와 마찬가지로 일부 ‘19년식과 ‘20년식 모델의 인증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고"고 전했다.

포드는 "셧다운 사태가 30일 가량 더 지속된다면 일부 신차의 출시 계획이 변경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FCA(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셧다운 사태로 자사의 대형 픽업 트럭 램(RAM) 3500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58,000
    • +0.54%
    • 이더리움
    • 5,005,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0.09%
    • 리플
    • 700
    • +0.43%
    • 솔라나
    • 191,200
    • -1.7%
    • 에이다
    • 547
    • +0.18%
    • 이오스
    • 814
    • +1.37%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050
    • +1.69%
    • 체인링크
    • 20,430
    • +1.84%
    • 샌드박스
    • 468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