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항공여객 1억 1753만 명, 역대 최고…中노선 15.6%↑

입력 2019-01-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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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도 LCC가 10대 중 3대 분담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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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항공여객이 1억 1753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중국노선 회복세, 저비용항공사(LCC)의 운항 확대 등이 주 요인으로 분석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8년 항공여객은 1억 1753만 명으로 전년대비 7.5% 증가했다. 항공여객 1억 명 돌파시점도 11월1일로 2017년(11월18일)에 비해 17일 앞당겨 달성했다.

국제선 여객도 8593만 명으로 전년대비 11.7%나 늘어 역대 최고실적을 갱신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중국의 단체여행 부분허용 이후 중국여객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중국노선은 1611만 명을 기록해 전년대비 15.6% 증가했다. 2016년 12월에 비해서는 4.5% 감소한 수준이지만 회복세다. 유럽(12.9%), 일본(12.1%), 동남아(12%)노선 등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공항별로는 제주(48.6%)·대구(36.6%)·김해(12.1%)·인천(10.1%)·청주(71%)·무안(107.5%)·양양(137.9%) 공항 등의 전 공항이 증가했다.

국적항공사 분담률은 68.5%였고 이중 LCC 분담률은 전년대비 2.9%포인트(P) 오른 29.2%로 10대 중 3대가 LCC였다.

반면 국내선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3160만 명에 그쳤다. 국내선 여객이 감소한 것은 5년 만이다. 공항별로는 광주(2.1%)·울산(44.1%)·인천(0.7%) 등의 공항은 증가했으나 제주(-2.5%)·김포(-3.4%)·김해(-4.8%)·청주(-10.3%) 등은 감소했다.

LCC 분담률은 공급석 확대와 여객실적 증가로 전년 대비 1.7%P 상승한 58.6%를 기록했다.

항공화물은 국내화물은 감소(-5.8%)했으나 글로벌 경기 성장과 반도체 산업 활황 등으로 반도체·일반기계·석유화학 등의 수출과 원유 및 의약품 등의 수입, 국제선 여객 증가로 인한 수하물 증가로 전년 대비 2.8% 증가한 444만 톤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국제유가의 급등락, 사드 제재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지방공항의 해외노선 확대, LCC의 항공노선 다변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의 영향으로 항공여객이 역대 최고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소비패턴 변화 및 혼자여행족 증가, LCC의 중거리노선 확대 등 긍정적 요인을 통해 올해 항공여객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현환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올해도 지방공항 노선 다변화 및 항공회담 등을 통한 하늘길 확대, 공항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적항공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양질의 항공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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