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상사부문, 작년 외형 확대…수익성은 소폭 하락

입력 2019-01-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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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 성공

(자료제공=삼성물산)
(자료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지난해 트레이딩 사업 호조에 따라 외형은 확대했다. 다만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외형을 키운 것에 비해 내실은 잡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상사부문은 지난해 매출액 14조113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줄었다.

회사 측은 “화학, 철강 등 트레이딩 사업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분기 해외 오거나이징 프로젝트의 일회성 비용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를 살펴보면 매출액은 3조 4470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했고, 동기간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매출은 글로벌 교역 불확실성 등에 따른 일부 트레이딩 물량 감소에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오거나이징 프로젝트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삼성물산 전사 실적은 경영 체질 개선과 수익성 중심 성장전략을 기반으로 영업이익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10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3%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조1560억 원으로 6.4%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은 상사 트레이딩 확대 등 전 부문의 고른 상승으로 전년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건설부문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상승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와 자산매각이익 등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전사 실적은 매출액 7조 97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어났으며 영업이익은 2430억 원으로 14% 감소했다.

건설 주요 프로젝트 진행 호조와 패션 성수기 진입 등으로 매출액이 증가헀으나, 건설 일부 프로젝트 원가 상승, 상사부문 일회성 비용 등으로 수익성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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