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지난해 색조 매출 35% 신장"… 불황속 색조화장품 호황

입력 2019-01-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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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에 색조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색조화장품 매출이 2017년 대비 35% 신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한 해 가장 많이 팔린 제품 100가지 중에서도 립스틱 등 색조 제품이 15개였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자기표현이 강한 20∼30대 젊은 여성들 위주로 색조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분석은 과도하게 비싸지 않은 물건에 자기만족을 위해 돈을 쓰는 이른바 '작은 사치' 소비 경향과 겹치는 부분이 있어 주목된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립스틱 판매가 증가한다'는 '립스틱 효과'를 뒷받침하는 통계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립스틱 효과'는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에 경제가 어려운데도 립스틱 매출만은 오르는 기현상에 경제학자들이 붙인 용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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