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실적호전세 지속 '매수'-대신證

입력 2008-06-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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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한진해운에 대해 2분기 실적 호전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2분기 미주노선의 GRI성공과 건화물 운임의 상승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미주 인바운드 물량 급증으로 3분기부터 미주노선의 인바운드 운임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한진해운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동기 대비 32.5% 증가한 2조1949억원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426.9% 증가한 1227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1.6% 감소한 573억원으로 내다봤다.

양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연료유류비가 1727억원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컨테이너 미주노선의 흑자전환과 건화물 운임상승 등의 영향으로 호전될 전망"이라며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선박도입과 관련한 외화부채의 환산손실로 인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해운은 오는 3분기부터 컨테이너사업부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 연구원은 "3분기부터는 미주노선 GRI 온기반영, 미주 인바운드 운임의 대폭인상, 성수기진입으로 인한 PSS부과 등으로 컨테이너 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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