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철도협력기구 "남북철도, 대륙횡단철도와 연결 시 경제적 효과에 큰 관심"

입력 2019-01-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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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부 장관 14일 따데우쉬 쇼즈다 OSJD 의장 면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김 장관 오른쪽이 따데우쉬 쇼즈다 OSJD 의장, 선미라 주폴란드 대사.(국토교통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 김 장관 오른쪽이 따데우쉬 쇼즈다 OSJD 의장, 선미라 주폴란드 대사.(국토교통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가 장래 남북철도가 대륙횡단철도로 연결돼 운영될 경우 경제적 효과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4일 폴란드 바르샤바 소재 OSJD를 방문, 한국과 OSJD 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6월 한국의 OSJD 회원국 가입 후 최초로 이뤄진 최고위급 면담으로서, 이날 회의에는 따데우쉬 쇼즈다(Tadeusz Szozda) 의장 및 부의장을 비롯한 5개 분과위원장 등 OSJD의 주요 인사가 대부분 참석했다.

김 장관은 최근 남북철도 협력 동향을 설명하고 향후 OSJD와의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OSJD 측은 남북철도 착공 기념행사 이후 장래 남북철도가 대륙횡단철도로 연결돼 운영될 경우 경제적 효과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철도여객운송협정(SMPS) 및 국제철도화물운송협정(SMGS)에 대한 한국의 역할 및 참여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국토부는 OSJD 가입 이후 최초로 한국이 주최하는 사장단회의 개최계획, OSJD 파견계획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는 등 향후 남북 철도협력과 연계한 유라시아 철도 협력과 우리나라의 OSJD 활동기반이 마련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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