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OECD장관회의, '서울선언문' 채택하고 공식 폐막

입력 2008-06-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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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OECD장관회의'가 18일 오후 서울선언문을 채택하고 공식 폐막했다.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 이번 장관회의에는 전 세계 42개국 장관 및 정부대표단, 민간 글로벌 리더, 국제기구 등 총 3000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규모로 치뤄졌다.

특히 미래 인터넷 경제의 밝은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담은 ‘인터넷 경제를 위한 서울선언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점은 평가할 만한 대목이다.

18일 오후에 열린 폐막식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캐나다 오타와 장관회의가 전자상거래 발전에 초석이 됐다면, 이번 서울 장관회의가 인터넷경제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한 회의가 됐기를 바란다"며 "이번 장관회의가 미래 인터넷 경제 발전의 굳건한 토대가 되어 전세계 인류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서울선언문'에 대해 “인터넷 경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네트워크, 기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융합을 촉진하는 한편, 인터넷을 이용한 창의적인 활동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터넷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최 위원장은 "서울선언문의 기초자료가 된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위한 정책 형성’이라는 OECD 리포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국이 정책을 개발할 때 이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서울 선언문에 담겨진 정책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OECD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서울 OECD장관회의'는 폐회식 이후 참가 수석대표들은 핸드프린팅 이벤트에 이어 기자브리핑을 끝으로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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