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RMS, 중동시장 진출 성공

입력 2008-06-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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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은 이란의 의료기기 전문회사 이레닉社(IRENIC)와 합작법인 ‘RMS페르시아(RMS Persia)’의 설립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RMS페르시아’와 55만2천유로(한화 약 8억8000만원) 규모의 C타입 RMS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두바이(Dubai) 등 UAE(아랍에미리트연방) 지역에 C타입 RMS 1기를 6개월 이내 추가로 공급하는 것에 대한 수출 LOI(구매의향서)를 함께 체결했으며, 이로써 ‘RMS페르시아’는 이란 이외 중동의 중심지에도 진입해 RMS의 저변을 더욱 넓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권혁동 RMS사업본부장은 “재생의료시스템 RMS가 중동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것은 물론, 중동지역의 재생의료시장을 최초로 개척하게 됐다”며 “이란은 중동의 강국이자, 교통사고로 인한 외상 환자율이 세계적으로 높아 RMS가 효율적으로 시장을 넓혀나가는데 매우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오는 8월 중 현지 법인등록을 마치고 이란의 수도 테헤란(Tehran)에 설립될 ‘RMS페르시아’에는 세원셀론텍과 이레닉社가 각각 20대80으로 총 100만달러(한화 약 10억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레닉社의 지분 80% 중 29%는 저명한 배아줄기세포연구학자 나스르(Dr. Mohammad Hossein Nasr)와 피부과 전문의 닐포러쉬자데(MD. Mohammad Ali Nilforoushzadeh) 등 이란 내 영향력 있는 의사들이 직접 현금을 투자해 보유하게 된다.

‘RMS페르시아’에 투자된 자본금은 세원셀론텍으로부터 RM플랫폼(RMS 설비)을 도입해 이란 및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 중심지에 설치하고, RMS 재생의료기술을 바탕으로 중동지역의 환자치료를 도모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RMS페르시아’의 출범 및 이란의 RMS 가동을 필두로 중동시장 공략의 기반을 다진 세원셀론텍은 RM플랫폼의 추가 공급, RM키트(RMS 원부자재)의 지속적인 판매를 통한 부가가치, 그리고 합작법인의 이익배당 등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란에 우선 설치되는 C타입 RMS는 내년 2월경, 이란 현지 환자들에게 중동지역 최초의 재생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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