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첫 여성소방서장 탄생…이원주 중랑서장, 40년간 ‘여성 최초’ 타이틀

입력 2019-01-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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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주 중랑소방서장.(출처=서울시)
▲이원주 중랑소방서장.(출처=서울시)

서울시 첫 여성소방서장이 나왔다.

서울시는 이원주(56) 서울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을 9일자로 중랑소방서장에 발령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원주 신임 서장은 1982년 임용 후 약 40년간 여성 최초 소방경, 여성 첫 간부후보, 여성 첫 현장지휘관, 여성 첫 본부 감사팀장 등 '여성 최초' 타이틀을 달며 '유리천장'을 깼다.

이원주 서장은 "1982년 강남소방서에서 소방에 첫발을 내디딜 당시 소방관이라는 직업이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기에 긴장과 기대가 교차했다"고 회상했다.

서울시 여성 소방공무원은 현재 총 624명으로 전체 6954명의 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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