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2만 리터 규모 3공장, 해외 아닌 국내 건설”

입력 2019-01-0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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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1공장 전경(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 1공장 전경(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추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3공장을 해외가 아닌 국내에 짓기로 확정했다.

셀트리온은 “3공장은 2016년 5월 25일 제출한 ‘신규시설투자등’ 공시 내용과 같이 국내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4일 공시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송도에 12만 리터 규모의 3공장을 신설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 달리 착공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9월 3공장 부지를 싱가포르로 확정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셀트리온은 이를 부인하면서 “국내를 비롯해 해외 국가들까지 다각도로 분석해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원가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선택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와 ‘허쥬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고, ‘램시마SC’가 유럽의약품청(EMA) 허가신청을 내면서 추가 생산 능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1공장 5만 리터를 증설 중이며, 지난해 말 기계적 준공을 완료하고 생산밸리데이션을 앞두고 있다. 또한, 해외 소재 회사와 8만 리터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도 맺었다.

3공장은 국내에 건설하지만, 셀트리온은 해외에 추가적인 공장 신설을 고려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장기적 관점에서 생산 사이트 다원화를 통해 생산 리스크를 관리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사이트 증설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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