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 작년 美판매 SUV로 버텼다…전년比 1.1%↓

입력 2019-01-04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네시스 포함 126만7000여 대 판매…SUV 판매비율 53%로 역대 최대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미국 판매가 젼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인기 차종인 SUV 라인업이 증가하면서 올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제공=기아차)
▲현대기아차의 지난해 미국 판매가 젼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인기 차종인 SUV 라인업이 증가하면서 올해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제공=기아차)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미국 판매가 전년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판매의 53%를 SUV가 차지해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4일 자동차업계와 현대ㆍ기아차 북미법인 등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해 67만7946대를 팔았다. 2017년 실적(68만5555대)보다 1.1% 감소한 규모다. 기아차 역시 58만9763대에 그쳐 전년(58만9668대)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산업수요 감소와 SUV 중심의 시장재편 등이 판매 정체의 배경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의 경우 특히 12월 한 달 사이 SUV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42%나 늘었다. 판매 비중에서 SUV가 53%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점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투싼의 경우 12월 판매가 32% 증가해 22개월 연속 월간 판매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2018 신모델 SUV 코나도 전월보다 39% 늘어 8000대 넘게 팔렸다.

기아차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58만9763대를 팔아 전년(58만9668대)보다 판매량이 0.1% 증가했다. 기아차 판매 역시 주력 SUV인 쏘렌토와 스포티지가 주도했다. 이들은 각각 전년 대비 8.2%와 13.7% 판매가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겟하는 방법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안무가도 "이건 뭐 죄다 복붙"…아일릿 저격
  • 알리·테무의 공습…싼값에 샀다가 뒤통수 맞는다고? [이슈크래커]
  • 애플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 내달 한국 출시
  • 장원영 향한 악의적 비방…'탈덕수용소' 결국 재판행
  • 스승의날 고민 끝…2024 스승의날 문구·인사말 총정리
  • '1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분양일정 드디어 떴다…7월 중 예정
  • 금감원, 홍콩 ELS 분조위 결과...배상비율 30~65% 결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214,000
    • -2.04%
    • 이더리움
    • 4,052,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06,000
    • -2.02%
    • 리플
    • 707
    • -0.14%
    • 솔라나
    • 202,100
    • -2.41%
    • 에이다
    • 606
    • -1.62%
    • 이오스
    • 1,075
    • -1.19%
    • 트론
    • 176
    • -0.56%
    • 스텔라루멘
    • 145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650
    • -2.9%
    • 체인링크
    • 18,350
    • -2.5%
    • 샌드박스
    • 576
    • -1.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