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력 4사, CES 2019서 글로벌 신사업 기회 모색

입력 2019-01-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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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요 계열사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마련할 공동부스 이미지 (사진제공=SK)
▲SK 주요 계열사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마련할 공동부스 이미지 (사진제공=SK)

SK 주력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9에 참가해 새해부터 신성장 동력 찾기에 적극 나선다.

SK 계열사 4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공동 부스를 차리는 SK 관계사들은 ‘Innovative Mobility by SK(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배터리,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를 전시한다. 폴더블폰의 핵심 소재로 꼽히는 투명 PI필름 FCW(Flexible Cover Window)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국내 이통사 중 유일하게 CES에 참가해 2곳에 전시 부스를 차린다. SK 공동부스에서 단일광자LiDA, HD맵 업데이트 등 자율주행기술을 선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공동부스에서는 홀로박스, 옥수수 소셜 VR 등 5G 실감 미디어의 근미래 상을 공개한다.

SK하이닉스는 ‘Memory-Centric Mobility(메모리 중심 모빌리티)’를 컨셉으로 차량용 D램과 낸드플래시를 전시한다. 자율주행 환경에서는 데이터가 주행 경험 등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의 흐름에 핵심 부품이 된다. 이에 발맞춰 차량-데이터센터 간 통신과 데이터 분석에 활용되는 D램, HBM(고대역폭메모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SKC는 자동차 케이블 경량화에 유리한 ‘PCT 필름’, 자동차 유리 파손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리 접합 ‘PVB 필름’ 등을 전시한다. 또한 전기차 배터리 무게를 줄여주는 방열소재 ‘그라파이트 시트’, 전기차 내 전력반도체에 쓰이는 ‘탄화규소(SiC)’, 친환경 폴리우레탄 내장재 등도 공개한다.

SK 계열사 4사 사장들은 CES 기간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을 논의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주요 임원들은 자사 미디어, 자율주행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파트너사와 구체적인 제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현지에서 BM(비즈니스모델) 혁신 담당 임원들과 전략회의를 개최해, BM혁신 방향을 검토하고 올해 사업전략의 토대를 마련한다.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스토리지, 칩셋 분야 글로벌 기업들을 차례로 만나, 글로벌 ICT 생태계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완재 SKC 사장은 전기차 관련 기업 부스를 돌아보며 기술 트렌드를 살피면서 HUD(전방표시장치)용 자동차 유리 접합필름, 자동차 케이블 경량화 필름 등 자사 고부가 소재를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SK 관계사들은 “각 사의 모빌리티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9년을 SK 모빌리티 사업 가속화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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