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산업별 기상도] ① 반도체, AI·차량용 수요 늘지만 가격 약세

입력 2019-01-01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반독점 규제와 미국 관세에 촉각

반도체는 2019년 수요 둔화로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지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원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미국 금리인상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이 글로벌 경제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호황 지속과 자율주행차 등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 확대 등 성장 요인이 있지만, 세계경제의 위축 및 차이나리스크에 따른 반도체 수요 둔화로 성장세는 정체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낸드플래시는 종전의 공격적인 설비 증설 영향으로 2019~2021년에 걸쳐 공급 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을 기대하기는 힘들 전망이다. 중국의 삼성전자·하이닉스·마이크론에 대한 반독점 규제 적용 여부, 미국 무역확장법 232조의 조사 가능성 등도 부정적 요인이다. 무역확장법 232조는 외국산 제품이 미국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이 수입을 제한하거나 최대 25% 관세를 매길 수 있도록 규정한 조항이다.

D램의 경우 최근 현물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9년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고사양 모바일 게임 출시 본격화, 프리미엄 노트북 수요 강세,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

반도체 수요는 큰 틀에서 반도체 패러다임은 기존 스마트폰, 노트북 등 소비자 IT제품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IT 인프라로 확대될 전망이다. 공급 측면에서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고점 논란에도 수요처 다변화 및 신규 시장의 등장으로 호황은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메모리업체들의 미세공정 전환의 어려움, 공급업체의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공급량 확대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대표이사
조주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
[2025.11.28] 기업가치제고계획(자율공시) (2025년 이행현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58,000
    • -1.36%
    • 이더리움
    • 4,545,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882,000
    • +3.95%
    • 리플
    • 3,036
    • -0.98%
    • 솔라나
    • 199,100
    • -2.5%
    • 에이다
    • 619
    • -3.28%
    • 트론
    • 433
    • +1.64%
    • 스텔라루멘
    • 359
    • -2.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0.59%
    • 체인링크
    • 20,560
    • -1.39%
    • 샌드박스
    • 211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