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백화점 '울고' 쇼핑몰 '웃고'…11월 유통 매출 희비 엇갈려

입력 2018-12-30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유통업체 매출 10조9400억원…전년비 4.6%↑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가운데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매출은 역성장한 반면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은 크게 늘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은 10조94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6% 증가했다.

이중 오프라인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0.5% 감소했다.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의 경우 온라인‧전문점의 성장으로 식품군(3.4%)을 제외한 비식품군(-10.7%)의 전반적인 수요 감소로 전체 매출이 2.8% 줄었다. 대형마트 매출은 올해 4월 이후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백화점 매출도 따뜻한 날씨로 아웃도어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3.9% 감소했다.

반면 편의점 매출은 점포 수 증가, 식품군 매출 성장 영향으로 6.5% 늘었으며 기업형슈퍼마켓(SSM) 매출도 일상용품 수요 급증에 힘입어 1.4% 신장했다.

지난달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보다 12.7% 증가했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중국의 광군제 등 다양한 해외 할인행사에 맞서 온라인 유통사들이 자체 할인행사를 강화한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중 온라인 판매사의 경우 매출 비중이 높은 식품과 서비스부문의 매출 신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17.5% 증가했다.

온라인판매중개사 매출도 자체 할인행사를 강화한 영향으로 전년보다 10.9%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10,000
    • +1.58%
    • 이더리움
    • 4,929,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0.7%
    • 리플
    • 3,071
    • -0.78%
    • 솔라나
    • 203,800
    • +2.72%
    • 에이다
    • 691
    • +4.38%
    • 트론
    • 414
    • -0.72%
    • 스텔라루멘
    • 373
    • +3.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90
    • +0.37%
    • 체인링크
    • 21,000
    • +2.24%
    • 샌드박스
    • 21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