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아시안 그로스 주식형 펀드' 출시

입력 2008-06-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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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16일 템플턴 에셋 매니지먼트 대표인 마크 모비우스 박사가 운용하는 '템플턴 아시안 그로스 주식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템플턴 아시안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아시아-퍼시픽지역 중 한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를 제외하고 향후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흥 아시아 시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템플턴의 가치 투자 전략을 그대로 적용, 중국과 인도는 물론, 태국, 파키스탄, 대만, 인도네시아, 홍콩 등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녔지만 저평가된 주식을 발굴해 투자하는게 특징.

이런 전략에 힘입어 1991년 설정된 역외형 '템플턴 아시안 그로스 주식형 펀드'는 4월말 기준으로 10년 수익률은 벤치마크 대비 52.91%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전세계 아시아 주식형 펀드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이 펀드는 4월말 기준 8조3000억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국내 설정되는 '템플턴 아시안 그로스 주식형 펀드'와의 차이점은 한국에 대한 투자여부로, 역외형펀드에는 한국이 투자대상국가이나, 국내형 펀드는 한국을 제외하고 운용된다.

전세계 인구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아시아는 풍부하고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수출 중심에서 중산층의 확대에 따른 소비의 확산으로 안정된 성장을 이어 왔다.

이 지역은 2000년 이후 지금까지 평균 7%이상의 높은 성장을 계속해 왔고 올해는 성장률이 8%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높은 외환보유고와 수출국 다변화로 인한 대 선진국 무역 의존도 감소는 아시아 지역의 투자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마크 모비우스 박사는 "지금이 바로 저가 매수의 기회"라며 "최근 시장조정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시아 지역에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기회들이 창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환헷지를 한 '템플턴 아시안 그로스 주식형 펀드'와 환헷지를 하지 않는 '템플턴 아시안 그로스 플러스 주식형 펀드'로 설정돼 투자자들이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다. 대구은행, 부산은행, 교보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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