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입주 물량 홍수지역, 전셋값 하락

입력 2008-06-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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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를 맞아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수원시 등 대단지 입주물량이 몰린 곳은 전셋값이 약세를 보였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일주일 동안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0.01%, 전셋값은 0.00%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0%를 기록했다.

서대문구(0.12%), 마포구(0.11%), 도봉구(0.10%), 구로구(0.08%) 등은 상승했지만 송파구(-0.22%), 강남구(-0.04%) 등은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마포구는 저렴하고 소형인 아파트가 실수요 위주로 거래되며 올랐고, 구로구는 개봉역 인근에 있는 남부순환도로 지하화 공사가 지난 4월 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매수자들의 관심이 늘었다.

반편 송파구는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는 데다 오는 7월 말 입주하는 잠실동 주공2단지(리센츠) 영향으로 기존 아파트 거래는 더욱 어렵다.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와 -0.04%, 인천은 0.12%를 기록했다.인천은 계양구(0.19%)와 부평구(0.19%)가 꾸준히 오름세다.

이번 주 전셋값 변동률은 서울이 0.01%를 기록했다.지역별로는 강남구(0.11%), 동대문구(0.08%), 서초구(0.06%), 성동구(0.03%) 등이 상승했으며 송파구(-0.22%)만 입주물량이 많아 크게 하락했다.

강남구는 7월 중순 여름방학을 앞두고 서둘러 집을 구하려는 세입자 문의가 부쩍 늘었다.반면 송파구는 다음달 입주 시작인 잠실동 주공2단지 물량으로 전셋값이 내렸다.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세입자들이 많아 기준 아파트 물건을 쌓이고 있는 상태다.이번 주 경기 및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2%과 0.03%. 인천은 0.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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