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지배구조 '2008 ICGN 서울 총회' 18일 개최

입력 2008-06-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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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관투자자, 국제기구, 정부기관, 다국적 기업 등의 세계적인 저명인사와 국제자본시장의 큰손들이 참여하는 '2008 ICGN(International Corporate Governance Network) 서울총회'가 오는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막된다.

이번 총회에는 안젤 구리아(Angel Gurrìa) OECD사무총장, 미국지배구조의 아버지라 불리는 이라 밀스타인(Ira Millstein) 예일대교수, 쥴스 뮤이스(Jules Muis) 전세계은행 부총재, 에디 와이머쉬(Eddy Wymeersch) 유럽증권규제위원회 위원장, 미국 최대의 연금 펀드인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금기금(CalPERS, 운용자산 250조원 이상)과 미국 교직자연금기금(TIAA-CREF, 운용자산 420조원 이상) 등 세계적인 기관투자자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지배구조와 관련된 13개 컨퍼런스 세션 참여는 물론, 국내 경제계 주요인사들과의 활발한 미팅 등을 통해 협력강화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0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번 서울 총회에서는 약 70여명의 세계적인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나서서 ‘자본시장의 글로벌화에 따른 기업지배구조의 영향과 역할’이라는 대주제 하에 국제 자본시장 및 글로벌 지배구조의 동향을 짚어보고 향후 전망 및 발전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안젤 구리아 OECD 사무총장과 이라 밀스타인 예일대 교수는 美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국제 자본시장의 격변시점에서 효율적인 기업지배구조로의 개선을 위한 민간분야와 공공분야의 역할에 대해서 논의한다.

Hot Topic Workshops에서는 전 세계은행 부총재 쥴스 뮤이스(Jules Muis), 세계최대규모 기관투자자인 헤르메스(Hermes), 바클레이즈(Barclays), TIAA-CREF 등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기관투자자의 지배구조, 주주 행동주의, 이사회 가치창출 등의 주제에 관해 심층 토의한다.

또한 Breakout Sessions을 통해 환경과 사회책임 촉진, 소수주주권 보호 등의 주제로 활발한 토론을 펼치고, 제시된 이슈에 대하여 권고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외 여러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업지배구조 현황과 과제, 의결권 대리 행사 서비스의 장단점 등 여러 주제에 대하여 저명인사들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국가와 이해관계를 대표하는 패널들의 집중적인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국내 참여 주요인사로는 한승수 국무총리가 개막식 기조연설(6/18), 오세훈 서울시장이 환영만찬 환영사(6/18), 전광우 금융위원장이 갈라디너 만찬사(6/19)를 전달할 예정이다.

ICGN 연차총회의 서울 개최는 90년대 후반의 금융위기 이후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현황을 전세계에 소개하고 잠재적 선진자본시장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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