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취업난 심화…대학원 입학 응시자 ‘사상최대’

입력 2018-12-23 17: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펙 높이자”…290만 명 지원

중국의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대학원 입학시험에 역대 최고 수준인 290만 명이 응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학원 입학시험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52만 명(21%) 늘어난 290만 명으로 10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시험은 22일부터 2~3일간 치러진다.

대학원 입학 지원자는 2017년 시간제 대학원 프로그램이 도입되면서 200만 명을 돌파했고, 2018년도에는 18.4%(37만 명) 증가한 238만 명 수준이었다. 중국 고용시장에서 취업 준비생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석사 학위를 얻어 취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최근 중국 경제 성장이 하방 압력을 맞았다”며 “대학 졸업자 수는 사상 최다로 늘어나 고용 압력도 높다”고 말했다. 내년 대학 졸업 예정자는 약 860만 명이다.

대학원 입학 정원이 확대됐지만 응시자 수 증가세에는 못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명문대학원에 들어가려는 경쟁은 특히 치열하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중국 대학원 시험은 문화대혁명으로 중단됐다가 개혁개방이 시작된 1978년 12년 만에 재개돼 1만여 명이 입학했다. 2017년의 대학원 등록자 수는 80만6000명으로 1978년보다 74배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대급 불장’인데 내 주식은 왜…코스피 10종목 중 7개는 안 올랐다[7000피의 역설]
  • “돈 더 줄게, 물량 먼저 달라”…더 강해진 삼성·SK 메모리 LTA [AI 공급망 재편]
  • 오늘은 어버이날…공휴일 지정 여부는?
  • ‘의료 현장 출신’ 바이오텍, 인수합병에 해외 진출까지
  • 들썩이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 "가임력 보존 국가 책임져야" vs "출산 연계효과 파악 먼저" [붙잡은 미래, 냉동난자 下]
  • 영화 6000원 할인권 225만장 풀린다…13일부터 1인 2매 제공
  • ‘더 오래 살 건데, 나를 위한 소비 안 아끼죠’⋯유통가 큰손 된 ‘영올드’ 파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850,000
    • -1.31%
    • 이더리움
    • 3,375,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2.49%
    • 리플
    • 2,043
    • -2.2%
    • 솔라나
    • 130,100
    • -0.54%
    • 에이다
    • 387
    • -1.28%
    • 트론
    • 515
    • +1.18%
    • 스텔라루멘
    • 233
    • -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40
    • -2.08%
    • 체인링크
    • 14,500
    • -1.02%
    • 샌드박스
    • 11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