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산은총재, 첫 출근 무산

입력 2008-06-12 13: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산은 노조 "낙하산인사ㆍ자격미달" 출근 저지

12일 민유성 신임 산업은행 총재의 첫 출근이 산은 노조의 저지로 무산됐다.

민 총재는 이날 오전 9시30분경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 도착했으나, 건물 입구를 가로 막은 노조원들의 완강한 저지로 출근길 막혔다.

그러나 다행히 물리적인 출동은 없었으나, 민 총재는 어쩔 수 없이 산은 옆에 위치한 산은산은캐피탈 건물로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 노조의 이같은 출근저지는 당초 충분히 예상된 바 있다. 노조측은 '자격미달', '낙하산 인사' 등을 이유로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총재 임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노조와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민 총재는 11일 "노조는 민영화와글로벌 투자은행으로 가는 데 중요한 파트너"라며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의 주체가 되고 협력자로서 손잡고 나갈 수 있도록 대화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06,000
    • +0.65%
    • 이더리움
    • 4,414,000
    • +3.83%
    • 비트코인 캐시
    • 907,500
    • +7.21%
    • 리플
    • 2,807
    • +0.72%
    • 솔라나
    • 185,100
    • +0.54%
    • 에이다
    • 554
    • +3.1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5
    • +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990
    • +2.58%
    • 체인링크
    • 18,560
    • +2.37%
    • 샌드박스
    • 174
    • +2.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