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북미 최대 전선회사 인수 나섰다

입력 2008-06-11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조원 '실탄' 마련 … 북미·유럽시장 교두보

LS전선이 미국 전선업체로 나스닥 상장회사인 슈퍼리어 에섹스(Superior Essex) 인수를 선언했다.

LS전선 관계자는 11일 "최근 슈퍼리어 에섹스에 공개매수방식을 통해 주당 45달러에 지분 100%를 인수하겠다고 통보해 이사회 승인을 얻었다"고 말했다.

LS전선은 10일 종가 기준 1주당 44.1달러인 수페리어 에식스의 주식을 1주당 45달러에 오는 7월1일부터 30일까지 1개월 동안 공개매수를 할 예정으로 100% 매입시 총 9억달러 가량의 주식 인수 금액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이 해외 경쟁업체의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S전선은 향후 1개월동안의 공개 매수를 통해 이 회사를 인수하게 되면 일본의 스미토모와 프랑스의 넥상스에 이어 세계 3위의 전선업체로 도약하게 된다.

미국 아틀랜타에 본사를 둔 수페리어 에식스사는 지난해 매출 29억9310만달러로 미국 외에 멕시코, 독일, 프랑스 등 북미와 유렵 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25개 공장에서 권선과 통신선을 생산하고 있다.

LS전선은 원활한 지분 매입을 위해 맥쿼리를 자문사로 선정해 현지에서 가격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M&A를 위해 LS전선은 약 1조원대의 '실탄'을 마련했다.

국내 은행 3곳이 대출보증을 해주고 연·기금 등이 재무적 투자자로 나서 10억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LS전선은 이 가운데 9억달러를 공개매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나머지 자금은 인수대상 회사의 채무를 갚는 데 쓰기로 했다.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은 "두 회사가 지닌 지역(시장)과 제품 면에서 볼 때 완벽한 결합으로 커다란 시너지를 낼 것이며, 최고의 경영진과 경영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LS전선이 글로벌 경영 전략을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M&A에 성공하게 되면 LS전선은 전력과 통신뿐만 아니라 마그넷 전선 등 전선 소재 사업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게 된다.


대표이사
명노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3.12] [기재정정]주주총회소집공고
[2026.03.12] [기재정정]의결권대리행사권유참고서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690,000
    • +1.43%
    • 이더리움
    • 3,094,000
    • +2.01%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1.95%
    • 리플
    • 2,059
    • +1.83%
    • 솔라나
    • 130,700
    • +2.75%
    • 에이다
    • 393
    • +2.08%
    • 트론
    • 429
    • +1.42%
    • 스텔라루멘
    • 239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60
    • -0.46%
    • 체인링크
    • 13,460
    • +1.74%
    • 샌드박스
    • 12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