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퍼레이션, 신임 대표 선임ㆍ265억 자금 조달…“바이오 사업 신호탄”

입력 2018-12-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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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퍼레이션이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바이오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코퍼레이션은 17일 135억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고 13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등 총액 265억 원의 타법인 증권 취득비용 및 운영자금 조달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17일 “조직 개편과 대표이사 신규 선임을 통해 변화의 신호탄을 날린 데 이어 바이오 사업 등을 위한 구체적인 자금 조달 능력을 시장에 알린 것”이라며 “성상윤 신임 대표이사가 바이오 사업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현준 사내이사가 회사 안팎의 갈등을 봉합한 공로로 내부 승진을 했다”며 “그는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민·형사 소송 취하 등 주주 간의 갈등과 경영권 분쟁 종식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앞서 김현겸, 성상윤 각자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김 대표는 고객 관리(CRM) 데이터 사업을 총괄한다. 맥쿼리증권 출신인 성상윤 신임대표는 바이오 사업 분야를 담당한다.

아울러 한국코퍼레이션은 정현준 사내이사를 주주들과 소통하고 신규 사업 전략을 담당하는 전략 담당 대표로 선임했다. 또한 이봉기 전무가 조직 개편을 이끄는 구조개혁 단장을 맡는다.

구체적인 바이오사업ㆍ조직개편안 등은 이르면 올해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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