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금통위 하루 앞두고 소폭 하락

입력 2008-06-11 16: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인플레이션 우려로 패닉상태를 보였던 채권시장이 소폭 하락하며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11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모두 0.05%포인트씩 하락해 각각 5.73%, 5.86%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역시 0.07%포인트씩 내려 각각 5.94%, 5.95%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5.47%를 기록했고 2년물은 0.04%포인트 내린 5.84%로 마감했다.

CD금리와 CP91일물은 각각 전일과 같은 5.36%, 5.76%를 기록하며 보합 마감했다.

대우증권 윤일광 연구원은 "전일 유가가 하락했지만 미국 금리는 물가불안으로 또 다시 급등했다"며 "하지만 지금 금리는 기준금리 대비 70bp 이상 차이를 보여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이 있다 하더라도 대부분 선 반영된 상태로 이런 면에서 금리의 상승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 메리트가 부각된다면 하락반전 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시장에는 오는 12일 열리는 금통위 관련 기준금리 동결전망이 우세하다.

한화증권 박태근 연구원 "한은이 현 시점에서 물가상승과 내수 둔화 문제를 동시에 고려한다면 쉽게 기준금리 인상으로 기울기도 어렵다는 의견"이라며 "하지만 물가를 감안한 실질금리가 조만간 마이너스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 시장은 이미 한차례 기준 금리 인상을 반영한 것 같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0,000
    • -1.51%
    • 이더리움
    • 4,968,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2.63%
    • 리플
    • 721
    • +4.19%
    • 솔라나
    • 202,200
    • -3.62%
    • 에이다
    • 571
    • -2.89%
    • 이오스
    • 881
    • -5.06%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8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850
    • -3.07%
    • 체인링크
    • 20,420
    • -4.22%
    • 샌드박스
    • 487
    • -1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