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업계, 화물연대 파업피해 최소화 '주력'

입력 2008-06-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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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영향 미미할 것"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화물연대의 파업 예고가 업계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특히 충남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입주해있는 현대오일뱅크와 삼성토탈, LG화학, 롯데대산유화 등 석유화학업체들도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가 현실화 상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충남지부는 운송사측과 벌인 컨테이너 운송비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지난 9일 오후부터 석유화학단지의 출입구에 150여대의 화물차를 세워 봉쇄한 뒤 파업에 돌입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화학업체 전체 피해액을 정확히 알수는 없으나 하루에 운송되는 물량이 200억원 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일단은 상황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파업이 장기화되면 될수록 피해가 커지기 때문에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업체들은 공장이 있는 울산과 대산, 여수 등에서 화물 차주들과 비용인상 관련 협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관계자는 "내수든 수출이든 석유화학 제품 수송에 영양을 줄 수밖에 없다"면서 "현재 석유화학업체들의 공장이 있는 울산과 대산, 여수 등에서 화물 차주들과 비용인상 관련 협상을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정유업계는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석유제품 수송은 대부분 송유관이나 해상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화물연대 파업과 큰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주유소 공급도 해당 정유사와 계약한 별도의 용선업체에서 수행하기 때문에 파업으로 인한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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