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블랙리스트'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 등 추가 압수수색

입력 2018-12-13 12: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판사 블랙리스트’ 관련 문건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행정처 인사 담당 부서를 추가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중앙지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3일 오전 대법원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 인사1·2심의관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법관에 대한 부당한 불이익조치 관련 압수수색”이라며 “지난번 압수수색 영장이 기각된 2014년 이전 부당한 불이익 문건 등 증거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두 차례에 걸쳐 법관에 대한 부당한 불이익조치 관련 문건을 확보하기 위해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6일, 30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압수수색이다.

앞선 압수수색에서 검찰은 ‘물의 야기 법관 인사조치 보고서’ 문건 등 법원행정처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작성한 ‘판사 블랙리스트’ 문건 실체를 확인했다. 해당 문건에는 사법부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가졌거나 특정 판결을 비판한 법관들에 대한 인사 불이익 방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9일 대법원 1차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이인복 전 대법관을 소환해 조사했다. 당시 1차 조사단은 ‘판사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해당 문건을 찾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전 대법관은 ‘자료를 제공받지 못했다’, ‘문건에 대해 사전·사후에 알지 못했다’ 등의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500억 규모 첫 국민성장펀드 수탁은행에 농협은행 선정
  • 휴전 양치기 소년?…전쟁 속 트럼프 '말말말'
  • 가장 좋아하는 프로야구단, 작년도 올해도 'KIA 타이거즈' [데이터클립]
  • 트럼프 연설에 무너진 코스피, 5230선 겨우 지켜⋯코스닥 1050선 마감
  • 달 향한 새 역사…아르테미스 2호, 인류 우주탐사 기록 다시 쓴다
  •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확대⋯‘외곽 키맞추기’ 계속 [종합]
  • 李대통령, '전쟁 추경' 서둘러야…"민생경제 전시 상황 총력 대응"
  • 나프타 대란에...‘포장재 고비’ 맞은 식품업계 “겨우 2개월 버틸듯”[중동발 원가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4.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581,000
    • -1.65%
    • 이더리움
    • 3,128,000
    • -3.99%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2.25%
    • 리플
    • 1,998
    • -2.3%
    • 솔라나
    • 119,800
    • -3.7%
    • 에이다
    • 364
    • -3.7%
    • 트론
    • 478
    • +0.42%
    • 스텔라루멘
    • 249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090
    • +3.76%
    • 체인링크
    • 13,090
    • -3.82%
    • 샌드박스
    • 111
    • -4.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