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0년까지 300개 놀이터 '리모델링'

입력 2008-06-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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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 어린이들을 위한 꿈과 상상의 테마공원 '상상어린이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876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300개의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안에 100개 공원이 리모델링을 마치고,나머지는 2010년까지 만든다는 방침이다.조성 비용은 1500㎡당 3억원 정도로, 상상어린이공원 1개를 만드는데 2~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 조성을 위해 서울시는 지난 10일 걸리버의 저녁초대, 잭키와 콩나무,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 10개 공원 시범 모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평구 대조공원은 영국작가 조나단 스위프트의 동화 '걸리버 여행기'를 주제로, 양천구 신월 7동 금실 어린이 공원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무대로 변신한다.

또 기존에 시가 관리하던 방식을 벗어나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조성ㆍ관리해 나가는 '시민 맞춤형' 방식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이 공원은 올 9~10월에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시 관계자는 "상상어린이 공원 조성은 어린이들을 인재로 키워내기 위한 서울시의 역할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며 "2010년 서울시내 곳곳의 공원이 다양한 테마를 지닌 어린이들의 명소로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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