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다양한 '제휴 마케팅' 펼쳐

입력 2008-06-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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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KT 등과 손잡고 고객 만족의 영역을 확대한다.

현대자동차는 10일 서울 계동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에서 KT와 각사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KT 제휴 프로모션 협정’을 체결하고 8월까지 현대차 구매고객이 KT 상품에 가입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제휴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 산업계의 최고 브랜드간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브랜드파워를 강화하고 유통채널을 다양화한다는 점이 이번 제휴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광선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각 산업 대표 브랜드의 만남으로 좋은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우 KT 마케팅부문장은“이번 공동프로모션으로 각 사의 1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대차와 KT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휴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구매고객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KT 메가패스와 IPTV 서비스 메가TV에 동시 가입할 경우, 영어교육 전문 사이트 ‘아하 잉글리쉬’ 1년 이용권과 메가TV 3개월 무료이용권을 기본으로, 현대오토넷 내비게이션과 닌텐도 Wii 기본 세트, 음식물 처리기 중 1가지를 선택해서 총 3종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구매고객이 메가패스만 가입하는 경우에도 현대차는‘아하 잉글리쉬’ 1년 이용권을 포함, 음식물처리기와 현대오토넷 GPS 내장 하이패스 중 고객이 선택하는 1가지 사은품을 증정한다.

현대차 구매고객들은 전국 현대자동차 영업점에서 이번 프로모션에 참가할 수 있으며, 통합콜센터(1577-3739)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8월까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를 맺어 아시아나 3만 마일리지로 현대차 구매할 때 30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판촉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 구매고객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3만 마일리지를 공제한 후 현대차 30만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차량 계약 시 지점 혹은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영유아 전문 교육기관인 짐보리와 공동으로 판매 마케팅을 펼쳐 지난달부터 7월까지 전 출고고객들이 생후 0~30개월 짐보리 영유아교육 프로그램을 등록할 경우 1학기 수업료(약 30만원)의 50%를 할인해주고, 7월까지 짐보리 회원 직계가족이 현대차를 구매할 때(택시, 법인, 대형 상용 제외)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업 분야가 전혀 다른 업체 간 제휴로 서로의 브랜드를 마케팅에 활용해 제품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도 사은품과 가격 할인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마케팅이 선보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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