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투자심리 훼손, 당분간 안정 어려울 듯

입력 2008-06-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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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상승 압력에 기인했던 최근의 금리 상승이 투자심리 훼손까지 이어져 당분간 채권시장은 안정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10일 증권업협회 최종호가수익률 고시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이 모두 0.11%포인트씩 상승해 각각 5.78%와 5.91%를 기록했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역시 0.09%포인트씩 올라 각각 6.01%, 6.02%로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0.10%포인트 올라 5.48%로, 2년물은 0.11%포인트 상승한 5.88%를 기록했다.

CD금리와 CP91일물은 각각 전일과 같은 5.36%, 5.76%를 기록하며 보합 마감했다.

대신증권 채권부에 따르면 "당초 국고 3년 기준으로 5.5%대에서는 가격메리트를 바탕으로 지지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일 5.67%로 급등함에 따라 이제 어느 선까지 상승할지 가늠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리 상승이 물가상승 압력에 기인하기는 했지만, 전일의 금리 상승이 고유가에 기인했다 해도 시장을 패닉상태로까지 빠뜨릴 만큼의 악재를 거론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현대증권 신동준 연구원은 "채권시장의 단기적인 반전 모멘텀은 달러강세"라며 "상품시장으로 몰려가던 유동성 집중이 완화되고 원·달러 환율도 하락한다면 채권금리는 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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