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 210명에 4억 전달

입력 2018-12-11 13:47 수정 2018-12-11 15: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그룹이 순직 경찰관 자녀 160명과 공무 중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 50명 등 총 210명에게 장학금 4억 원을 전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이동호 그룹 부회장과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 경찰관 자녀(미취학 아동, 초·중·고생, 대학생)를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파랑새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액까지 포함할 경우 순직 경찰관 자녀 및 공상 경찰관 자녀 등 790명에게 총 16억3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 지원 규모를 지난해(3억 원)보다 1억 원 늘렸다. 지원 대상도 기존 순직 경찰관 자녀에서 공무 중 심각한 상해를 입은 공상 경찰관 자녀에게도 지급하기로 했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하거나 재해을 입으신 경찰관 여러분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기리게 되어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 순직 경찰관과 공상 경찰관 자녀들에게 자긍심과 자부심을 북돋아주고 학업 정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은 순직 경찰관 자녀 외에 순직 소방관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순직 소방관 총 462명에게 13억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피해자 부모가 오히려 탄원서를…다양한 ‘합의’의 풍경 [서초동MSG]
  • 한화그룹, 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미래 신규 사업 발굴 [R&D가 경쟁력]
  • '돈가뭄' 시달리는 건설사…은행 건설업 연체율 1% 넘었다
  • 단독 광주·대구 회생법원 신설 추진…전국 5대 권역 확대 [기업이 쓰러진다 ㊤]
  • 드라마 '눈물의 여왕' 마지막화…불사조 김수현, 김지원과 호상 엔딩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상환 임박 공포에 후퇴…"이더리움 ETF, 5월 승인 비관적"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10: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01,000
    • -1.42%
    • 이더리움
    • 4,67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2.24%
    • 리플
    • 733
    • -2.4%
    • 솔라나
    • 197,200
    • -3.9%
    • 에이다
    • 660
    • -2.51%
    • 이오스
    • 1,135
    • -2.58%
    • 트론
    • 173
    • -0.57%
    • 스텔라루멘
    • 162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2.33%
    • 체인링크
    • 19,860
    • -3.45%
    • 샌드박스
    • 643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