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 지분 영국 보쿠에 매각

입력 2018-12-0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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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은 자회사 미국법인의 보유 지분 100%를 1250억 원의 기업가치로 영국 모바일 전자결제PG기업 보쿠(BOKU)에 매각했다고 6일 공시했다.

다날 미국법인은 모바일 간편 인증 솔루션 기업으로 12년 전 미국 내 휴대폰 결제 서비스 ‘빌투모바일’ 출시하며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기업이다. 2016년 휴대폰 결제부문인 ‘빌투모바일’을 영국 모바일 결제 전문기업 뱅고에 350만 달러에 매각하고, 모바일 간편 인증 사업에 주력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R&D 투자 비용이 절감되고, 매년 영업손실이 크게 발생하는 미국법인이 연결 재무제표에서 제거되면서 손익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분 매각을 통한 처분 이익 등이 반영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각 대가는 보쿠 주식으로 지급 받는다. 회사 측은 모바일 인증 서비스의 성장가치 기대효과를 고려한 것으로, 추가 목표 매출을 달성 시 보너스 옵션 계약도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보쿠는 2009년에 설립된 모바일 전자결제 PG기업으로 지난해 11월 런던 증권 거래소에 상장됐다. 현재 유럽, 북미, 아시아 등 80개 국가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PG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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