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맞춤 영양 라면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아낌없이 담은 라면'은 발아현미, 콩, 귀리, 보리, 밀 등 다섯 가지 곡물로 빚은 면을 기름에 튀기지 않아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우유 1잔 분량의 칼슘, 시금치 1봉 분량의 철분, 양상추 1통의 섬유소 등이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담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어린이 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의 보충을 위해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참기름으로 구성된 '올리브 조미유'를 별첨으로 구성했으며, 나트륨 및 칼로리 모두 기존 라면보다 낮췄다.
어린이 선호도 조사를 통해 '순한 해물맛', '매운 소고기맛' 2가지로 나왔으며, 너구리 모양의 캐릭터 건더기를 넣어 어린이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했다.
농심 마케팅팀 조지영 브랜드매니저는 "그간 어린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라면을 만들어 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많았다"며 "영양소가 고루 배합 되었으며 부모들도 안심하고 자녀에게 사줄 수 있는 라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개당 11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