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지주, 법인세 철회 반영 목표가 5만8000원으로 상향 - 키움증권

입력 2008-06-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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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9일 하나지주에 대해 국세청의 1.7조원의 세금 징수 철회로 인해 자산가치와 수익가치의 하락을 피할 수 있게 됐다면서 목표주가를 당초 5만6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서영수 애널리스트는 "하나은행에 대한 국세청의 1.7조원의 추징 결정이 철회됨으로써 1차세금 추징액 1983억원에 대해서도 반납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세금 추징으로 예상되었던 자산가치, 수익가치의 하락을 피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세금 추징으로 입을 수 있는 동사의 순자산가치의 하락은 최대 17%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당사 추정치 기준으로도 12% 이상의 순자산 가치 하락이 예상된다"며 "이 경우 동사의 FY08 말 예상 PBR은 당초 1.1배에서 0.95배로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서 애널리스트는 "향후 예상되는 공기업 민영화과정에서 하나금융지주가 여타 은행대비 매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하반기 예상되는 공기업 민영화 과정에서 M&A 관련주로 부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실제 유력한 경쟁자인 국민은행이 지주회사 전환으로 현실적으로 당분간 M&A 참여에 어려운 반면 하나금융지주는 세금추징의 취소로 투자한도 3.3조원('07년 12월기준)을 전액 활용, 국내 M&A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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