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불확실성 해소 '매수'-NH투자증권

입력 2008-06-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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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9일 하나금융에 대해 법인세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평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 김은갑 연구원은 "하나금융은 자기자본 17.7% 수준의 법인세 추진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됐을 뿐 아니라 인수, 합병 및 적극적 해외진출 등에 대한 여력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5일 자회사인 하나은행이 서울은행 합병과 관련해 1조7000억원의 법인세를 감면받은 것이 타당하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공시했다. 또한 지난 3월 납부한 2002년 감면분 1984억원은 환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이번 법인세 이슈가 해결되면서 투자여력이 확보돼 정부 소유 은행들의 민영화 과정에서 하나금융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현재 하나금융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1.0배이며, 하나금융 외 4대 대형 은행주의 PBR은 1.28배로 하나금융의 PBR이 상대적으로 21% 할인된 상태다.

김 연구원은 "법인세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인데다가 M&A에 대한 기대가 반영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2007년 하반기 수준 이상으로 PBR 할인률이 축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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