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부동산, 산업단지개발 덕 좀 볼까

입력 2008-06-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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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산업단지 개발 바람이 불면서 침체된 지방 부동산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충북 청원군에서 포스코건설이 123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남도도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창원, 마산, 김해 등 11곳에 총 면적 3328만㎡를 발굴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2일, 2010년까지 총 181곳에 산업단지가 지정될 예정이고, 이 중 올해만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인 98곳을 지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009년 6월 준공 예정인 김포 양촌산업단지를 비롯해 문산 첨단 산업단지, 장안 첨단 산업2단지 등이 조성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김포 양촌지구와 문산 당동지구, 평택 청북 지구 등의 분양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신규 산업단지 인근 지역에 올해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24곳 1만9004가구다.

경기도시공사는 김포 양촌지구 1블록에 743가구를 11월에 일반분양하고, 파주 문산읍 당동지구에 732가구를 6월에 분양한다.

부동산전문가는 "평택지역도 오성 산업단지가 공사중이고 고덕국제화계획지구가 계획수립중에 있어 이 지역의 분양도 눈여겨 볼만 하다"고 설명했다.

대우자동차판매건설부문이 청북지구 5블록에 640가구를 6월 말에 분양하고, 우림건설도 평택시 청북면 청북지구 7, 9블록에 1051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닥터아파트 이영호팀장은 "지역 내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근로자 이주 수요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또 각종 편의시설과 교통망 등이 확충되면서 투자수익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침체된 부동산시장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단지는 1973년 산업기지촉진법에 따라 지정되기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646곳(1199㎢)이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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