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월급 1% 나눔 활동…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

입력 2018-11-29 18: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들이 지난 8월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급여 1% 나눔 약정서에 사인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 신입사원들이 지난 8월 에너지 빈곤 국가에 보낼 태양광 랜턴을 조립하고 급여 1% 나눔 약정서에 사인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의 임직원 급여 1% 기부 활동이 노동조합, 직영·자영 주유소 등의 자발적 참여와 동참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대기업 최초로 2011년 10월부터 매월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외부 인사와 조합원 대표 등으로 이사회를 구성했다. 각 사업본부와 노동조합 대표로 구성된 독립적인 운영기구가 재단 사업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 수렴과 사회공헌 기획 등을 담당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전국 직영 주유소도 순이익 1%를 출연하고 있다. 주유 고객들이 손쉽게 ‘나눔 주유소’를 식별할 수 있도록 전국 직영 주유소에 ‘1% 나눔주유소’라는 로고를 새긴 간판을 설치했다. 직영 주유소에 이어 자영 주유소의 자발적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1%나눔재단은 넉넉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매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1%나눔 진지방’, 저소득층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저개발 국가 대상 ‘해외교육지원사업’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급여 1% 나눔 외에도 공장이 위치한 충남 대산에서 매년 10억 원 규모의 지역 쌀을 수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있으며 지역 어촌을 살리기 위해 삼길포 일대에 매년 2억 원 상당의 우럭 중간 성어를 10년 넘게 방류해 오고 있다.

또 미래 세대 교육을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 매년 1억 원의 장학금을 적립하고 5000만 원은 학업우수자 및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학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서산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매년 수능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화 공연 및 프로축구 경기 유치, 동절기 제설기 지원 등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66,000
    • +0.99%
    • 이더리움
    • 4,686,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867,000
    • -1.2%
    • 리플
    • 3,095
    • -0.16%
    • 솔라나
    • 199,300
    • -1.63%
    • 에이다
    • 685
    • +6.04%
    • 트론
    • 416
    • -1.89%
    • 스텔라루멘
    • 365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20
    • +0.87%
    • 체인링크
    • 20,720
    • +0.93%
    • 샌드박스
    • 211
    • +0.48%
* 24시간 변동률 기준